▶ 뉴욕한국교육원 업무협약 체결 ▶ 올 가을학기부터 운영
이주희(오른쪽) 뉴욕한국교육원장이 유엔국제학교와 체결한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관련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뉴욕한국교육원 제공>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주희)은 유엔국제학교와 2023년 가을학기부터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엔국제학교는 국제연합 헌장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학교로서 109개국 국적의 1,5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현재 정규수업으로 8개 언어, 방과후 언어 프로그램으로 3개 언어 등 총 11개 언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
뉴욕한국교육원과 유엔국제학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23년 가을학기부터 유엔국제학교에 한국어 방과후프로그램을 신규 개설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어반은 연령별로 저학년(PK~3학년), 고학년(4~6학년) 2개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뉴욕한국교육원은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비와 함께 미주한국어재단(회장 이선근)과 협업하여 양질의 강사 추천 및 커리큘럼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주희 원장은 “유엔국제학교가 가진 상징성과 대표성을 고려할 때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은 국제사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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