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주희)이 지난 4일 주뉴욕총영사관에서 미동부지역 (뉴욕.뉴저지.시카고)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연수(硏修)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을 주축으로 2022년 개발·배포된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범용교과서의 활용법에 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범용교과서는 해외 정규 초·중등학교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증가하는 각국의 한국어 수요에 대응하기위해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을 주축으로 개발. 배포된 한국어 정규 교재다.
이번 연수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관계자 및 교재 집필진(연세대학교 강승혜 교수)이 직접 뉴욕을 방문하여 대면 강좌를 실시했으며 뉴욕 ·뉴저지 지역 한국어반 교사 및 한국어교육 관계자등 40여명이 참가했다,
뉴욕한국교육원은 교재 집필진이 한국에서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연수인 만큼 더 많은 한국어반 교사들이 연수를 접하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시카고 지역의 한국어반 교사들에게도 비대면으로 연수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뉴욕.뉴저지 교사들을 비롯, 미정규한국어교사협회 중북부지부(회장 김인숙) 시카고 지역 교사들은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교육할 수 있도록 교재를 개발·지원한 한국 교육부와 집필진을 초정해 대면 연수의 귀한 기회를 마련해준 뉴욕한국교육원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주희 교육원장은 “한파(寒波)가 닥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참석해 준 선생님과 교과서 개발진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미동부 지역의 한국어 보급 및 한국어반 확산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한국교육원 관할 지역에서 한국어를 채택한 정규학교는 30개교로 그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해외 초·중등한국어 범용 교과서는 각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공교육기관으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 교과서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뉴욕한국교육원(nykoredu@mofa.g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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