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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공립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후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현황

뉴욕시가 지난 3월 7일 공립학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공립학교내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 동향은 아래와 같음.


*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내·외 및 스쿨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을 선택사항으로 변경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후 코로나19 발생 현황

뉴욕시가 지난 3월 7일 공립학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공립학교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비영리 매체 ‘더 시티’가 24일 뉴욕시교육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3.22. 기준 최근 7일 간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22명으로 빠르게 증가하여 지난 1월 오미크론 파동 이후 주간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이는 1개월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학생과 교직원의 하루 평균 확진 발생건수는 203건으로 한 달 전 7일 평균 85건보다 많았음. 이는 도시 전체 7일 평균이 678건으로 한 달 전 평균 1,034건보다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학생 10만 명당 13.3명꼴로 뉴욕시 전체의 10만 명당 9.6명꼴보다 높은 상황임.

뉴욕시 교육국이 3.27.자로 새롭게 발표한 뉴욕시 공립학교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일일 신규확진 보고건수는 80건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3.28.자 현재 523건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지역도 뉴욕시 전역에 걸쳐 있음.





이처럼 뉴욕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성인에 비해 백신 접종율이 낮은 학생들의 학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와 맞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18세 미만 아동의 백신접종률은 일반 인구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뉴욕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2일 현재 5~17세의 57%만이 COVID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13~17세 연령대 중 22%만이 접종을 완료함. 도시 전체적으로는 인구의 78%가 2차 접종을 받았으며, 36%가 부스터샷 접종까지 받음.

2. 뉴욕시 조치현황

뉴욕시 교육국은 3.7.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 후, 기본적으로 지난 1월 3일 발표된 “Stay Safe, Stay Open” 계획에 따라 엄격한 COVID19 프로토콜을 시행 중임. 즉, △ 백신접종을 받은 학생과 받지 않은 학생, 교직원 등을 모두 포함하여 각 학교별 수검자 수를 2배로 늘리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교내 감시 테스트 프로그램 확대, △ 양성 사례가 나타난 교실의 모든 학생과 성인에게 즉시 재택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여 5일 동안 두 번의 테스트 시행, △ 백신 접종에 대한 접근성 강화, 모든 교직원에 백신접종 의무화, 보편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두기 및 모든 교실에 2개의 공기청정기로 뒷받침되는 완벽한 환기 시스템 작동 등을 시행하고 있음.



뉴욕시 교육국 부대변인 제나 라일(Jenna Lyle)은 "올해 오미크론 정점 이후 COVID 사례가 97% 이상 감소했으며, 학생들은 대면 학습을 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과학적 근거를 따르고 필요시 조정할 것"이라 언급함.

2월 말 70% 안팎을 맴돌던 학교 출석률은 바이러스 전파가 느려지면서 지난주에는 출석률이 87%를 기록하는 등 개선됨.

3. 평가

보건 전문가들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발표에 따라 오는 4월 4일부터 뉴욕시의 5세 미만 학생들에게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경우 증가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함.

Bruce Y. Lee 뉴욕시립대(CUNY) 공중보건대학원 보건정책학과 교수는 "계속 우려되는 것은 대유행이 현재도 진행 중이므로 이러한 COVID19 예방 조치의 많은 부분이 너무 일찍 완화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아이들은 학교에서 긴밀하게 교류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상태로 귀가하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에서 학교는 "전염용 가마솥"이라는 점을 폭넓게 강조함.

맨해튼, 브롱크스,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 미국 소아과학회 지부장인 제시 하켈(Jesse Hackell)은 “약 1주일간의 자료에서 너무 많은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면서도, “앞으로도 계속 현재 수준의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학교 마스크 착용 정책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함.

※ 출처 및 참고 자료

․ 뉴욕시 교육국, 일일 코로나19 사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