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v 1, 2021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회복 지원 관련 사례

(뉴욕한국교육원)

1. 뉴욕 주

가. 교육국-정신 건강국 공동서명 K-12 정신건강 지원지침 서한(Guidance on Supporting Student Mental Health)

□ 뉴욕주 교육국과 정신건강국은 정신건강 인식의 달인 5월을 앞둔 4.16. 학년 잔여기간 동안의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 서한을 발표함.

ㅇ 동 서한에서 양 국은 최근 많은 언론매체들이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글로벌 정신건강 대유행병(global mental health pandemic)'으로 명명한다고 지적함.

ㅇ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일반인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유병률이 각각 4배와 3배 증가하였으며,

- 전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청소년의 정신 건강 상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자살율 증가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더함.

ㅇ 이에 따라 양 국은 훈련된 교․직원들이 학생, 가족, 지역사회 파트너와 보다 효과적인 대화 및 협력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할 계획임.

□ 세부 지원방안은 1) 자료 공유, 2) 학생 상태 및 지원수요 파악, 3) 창의적 해결책 모색에 학생 참여, 4) 위기 학생에 대한 정신건강 지원통로 홍보, 5) 추가 수요를 가진 학생에게 지역 돌봄 체계 연결, 6) 복학학생을 위한 사전 지원 등임.

ㅇ (자료 공유) 지침 서한에 첨부된 정신 지원 관련 자료는 학생, 학부모/가족, 교사, 교육행정가 등 4개 그룹을 대상으로 구분되어 제공됨.

ㅇ (학생 상태 및 지원수요 파악)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경청할 것임을 강조함.

- (개인 차원) 무비판적으로 들어주는 신뢰할 수 있는 성인의 존재는 자살, 약물 복용 등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확고한 요소라고 지적하면서, 위스컨신 주(Wise Winsconsin) 툴키트(toolkit)*를 성공사례로 제시함.

* https://wisewisconsin.org/

- (학교․학군 차원) 포커스 그룹, 청취 투어, 정신 건강 문제–제안/댓글 상자 등 다양한 방안이 있으며, 광범위한 학생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함.

ㅇ (창의적 해결책 모색에 학생 참여) 정신 건강의 중요성과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캘리포니아 지역 비영리 재단(Directing Change)*을 소개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https://directingchangeca.org/about/

ㅇ (위기 학생에 대한 정신건강 지원통로 홍보) 현재 고통이나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 자료를 홍보함(Project Hope*, Crisis Text Line(CLT)** 등)

* (Project Hope) COVID의 영향을 받는 개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위기 서비스 이니셔티브. 비밀과 익명이 보장되는 “프로젝트 희망 감성 지원 전화”를 청소년 등 모두가 무료로 이용 가능함.

** (위기문자전화(CTL)) 연중무휴 익명․무료로 제공되는 문자 기반 위기상담사 지원 서비스.

ㅇ (추가 수요를 가진 학생에게 지역 돌봄 체계 연결) 추가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뉴욕주 지역별 치료 시스템에 대한 디렉토리를 제공함.

ㅇ (복학학생을 위한 사전 지원) 사회 정서 학습 지침서(CASEL SEL Roadmap)*를 제공하여 9월 신학기 개학 준비를 지원함.

- 다수 학생들이 복학을 혼란스러워 하면서 추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학교는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는 전환기 동안의 사회적, 정서적 복지를 우선시하면서 학생들의 요구를 적절히 지원할 필요가 있음.

* https://casel.org/reopening-with-sel/

ㅇ 또한, 흑인계, 라틴계, 아시안계 미국인 및 LGBTQ 등의 특이수요에 대한 지원 자료를 제공함. (BEAM, Therapy for Black Girls, Survival Guide for Wise Latinas, Trevor Project, Act to Change 등)

나. Project Hope

□ NY Project Hope은 뉴욕주 정신건강국(Office of Mental Health)이 운영하는 코로나 19 정서지원 관리 포털임.

ㅇ NY Project Hope는 뉴욕 주민들이 COVID-19 동안의 반응과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정서적 지원 도움 전화, 교육 자료 및 소개를 통해 COVID-19로 인한 변화를 관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함.

ㅇ “프로젝트 희망 감성 지원 전화”는 코로나 19로 인한 정신적인 도움이 필요한 뉴욕지역 학생들을 위해 ‘연결, 대화상대, 대처와 휴식(Connect, Talk, Cope, Relax)’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운영 중임.

-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 7일 무료 핫라인 상담전화를 통해 훈련된 NY Project Hope 전문 상담사와 무료료 통화가 가능하며, 익명이 보장됨.

ㅇ 또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라인, 코로나 19 관련 자료, 백신정보 및 위기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자료를 제공함.

*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 https://nyprojecthope.org/children-and-youth/

학부모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 https://nyprojecthope.org/parent-resources/

2. 뉴욕시 : NYC WELL 프로그램

□ NYC Well(1-888-NYC-WELL)은 연중무휴로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정신 건강 지원 서비스로, 전화, 문자 또는 채팅을 통해 상담사와 접속 가능하며 200개 이상의 언어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됨.

ㅇ 뉴욕시 보건 정신 위생국 소관으로 비영리재단(Vibrant Emotional Health)에서 위탁 운영하는 프로그램임.

ㅇ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과 정서적 웰빙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디렉토리*를 제공함.

* https://nycwell.cityofnewyork.us/en/covid-19-digital-mental-health-resources/

3. 정신건강 인식의 달(Mental Health Awareness Month) 및 정신 건강 행동의 날(Mental Health Action Day) 지정

□ (Mental Health America: MHA) 1909년도 Clifford W. Beers 에 의해 설립, 정신 질환 환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모든 사람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에 전념하는 미국 최고의 지역 사회 기반 비영리 단체로 정신 건강 인식의 달(Mental Health Awareness Month)은 1949년에 5월로 지정되었음.

ㅇ MHA는 매년 3 월 중순 정신건강 인식의 달 기간 동안 봉사 활동을 위한 준비를 안내하는 자료 도구 키트를 발표하며, 5 월 한 달 동안 MHA, 그 계열사 및 정신 건강에 관심이 있는 여러 조직들은 매년 지정된 주제에 따라 여러 활동을 수행함.

ㅇ MTV 엔터테인먼트사(MTVE)는 정신건강 인식의 달 기간중, 5월 20일을 전국적인 제 1회“정신 건강 행동의 날”로 제정하여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식 문화를 행동으로 전환하고자 함.

ㅇ MTVE는 증가하는 정신 건강 위기 해결을 위한 계획인 "정신 건강은 건강"(Mental Health is Health)을 발표하였으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신 건강의 낙인을 없애고 행동 및 문화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100개 이상의 TV 프로그램 포트폴리오에 정신 건강 관련 스토리 라인 수를 두 배로 늘리고 USC Annenberg Inclusion Initiative와 협력하여 정신 건강에 대한 묘사에 진정성을 확인함.

ㅇ 또한,1,4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 브랜드, 정부 기관 및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이 협업하여, 정신 건강을 인식하는 문화를 행동으로 전환하고자 함.

ㅇ MTVE 는 정신건강 관련 자료와 도구들을 제공하여, 도움을 구하거나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직업군의 사람들을 지원하며, MTVE의 모회사인 ViacomCBS는 지난 1 년 동안 코로나19 봉쇄 이후 10대 및 청소년에 대한 자살률 증가를 포함한 정신 건강관련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여 이에 대한 옹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 https://www.mentalhealthactionda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