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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초·중·고 가을학기 재개 및 운영 동향


미국의 전국 최대 학군인 뉴욕시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초·중·고 공립학교 110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9월 21일(월)부터 10월 1일(목)까지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하였으며, 관련 운영 동향은 이하와 같음.



1. 2020년도 가을학기 초·중·고 재개 동향


□ 뉴욕시는 당초 9.10.(목) 가을학기를 재개하려 했으나, 안전 대책 미비와 교사인원 부족 등 의 이유로 뉴욕시 교사연맹이 이의를 제기하여 두 차례 연기한 끝에 9.21.(월)부터 10.1.(목)까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면수업을 3단계로 순차적으로 재개함.

ㅇ 9.21(월) 734곳의 1,050개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이 대면 수업으로 재개하였고, 초·중·고 학교는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개학함.

ㅇ 하이브리드 수업을 선택한 초·중·고 학생들은 먼저 온라인수업으로 개학한 후, 10.1(목) 이후 매주 1~3회 대면 및 온라인 수업을 병행 중임.

※ 뉴욕시 가을학기 3단계 대면 수업 재개

· 9월 21일(월): 어린이집, 유치원(3K, Pre-K), 특수학교 대면수업 재개

· 9월 29일(화): 일반 초등학교(K-5)와 8학년까지 있는 초·중등학교(K-8) 대면 수업 재개

· 10월 1일(목): 일반 중·고등학교 대면 수업 재개


2. 운영 동향


□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는 10.5.(목) 확진자 급증 지역인 뉴욕시의 퀸즈, 브루클린내 특정 9개 지역의 공·사립학교(공립학교 100여개교, 사립학교 200여개교)를 일시 폐쇄하고 전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함.

(무작위 진단테스트 시행) 뉴욕시 교육국은 공립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진단 테스트*를 시행 중이며,


ㅇ 10.19.(월)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10,676명 중 18명(감염률0.16%)만이 양성 판정을

받아, 뉴욕시 공립학교 정상화를 기대하는 희망적 분위기임


* (무작위 진단 테스트) 뉴욕시는 교내 모바일 검사장을 설치하여 각 학교 대면수업에 참가하는 전체 학생 수의 10~20%를 대상으로 부모·보호자의 동의 하에 무작위 진단 테스트를 월 1회 시행 중이며, 확진자 수가 많은 지역은 최대 주 1회로 확대 시행을 고려 중이나, 학부모 동의율이 높지 않아(72,000명 정도) 확대 시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


- 총 300여 개 학군에서 1,600개교 공립학교(차터스쿨 260교 제외)를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신청한 학생 50만 명 중 10%인 5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



3. 학교급별 수업 참여 동향


□ 전체 공립교 110만명 학생 중 절반인 50만 명의 학생들이 대면수업에 참여 중이나, 전면 온라인 수업 신청률은 가을학기 초기 42%에서 현재 5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데일리뉴스매체는 10.18.(일) 뉴욕시 내에 경제적 수준에 따라 학생의 대면수업 참여율의 차이가 것으로 보도함.

ㅇ 소득에 따른 대면수업 선택에 관한 초·중학생 저·고소득층 자녀별 거주지역 비교 연구에서, 고임금 지역 거주 초·중학생의 대면수업 선택률은 71%로 나타난 반면, 저임금 지역 거주 초·중학생의 선택률은 20~41%로 차이를 보임.

ㅇ 이 결과는 ▲저소득층보호자의 높은 실직률과 ▲건강 보험 미보유에 따른 안전에 대한 민감성, ▲개인보호장비(PPEs) 및 안전시설장비의 교내 구비를 위한 학부모 기부금 격차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 미주 중앙일보(10.15.)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들의 경우, 70% 이상이 온라인 수업만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결과는 ▲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과거 풍토병에 대한 의식의 영향으로 보임.

온라인 수업 참여도나 출석률에 있어서는 흑인·히스패닉계 학생들의 가능성이 가장 낮을 것으로 나타남.

ㅇ 10.15(목) 시 의장실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히스패닉계 학생이 50%로 구성된 공립학교는 온라인 수업 출석률이 낮을 가능성이 8배, 25%인 학교는 4배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힘.



4. 뉴욕시 학교 운영 지원 프로그램


학습 브릿지 프로그램(Learning Bridges Program)*: 무료 어린이 돌봄 서비스

뉴욕시는 10.20. 현재까지 300곳의 시설에서 2만 명에게 무료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출근하는 학부모나 보호자를 둔 3살~6학년의 10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보호자)가 온라인 수업일에 자녀를 문화센터나 도서관에 맡기는 돌봄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8시~오후 3시이며, 점식식사와 간식이 제공되고, 국어, 체육활동,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과목) 프로그램으로 구성됨.

ㅇ 그러나 같은 학급 학생들을 동일 시설로 배정할 수 있도록 학교 인근에서 적절한 시설을 찾는데 곤란을 겪고 있으며, 보호소에서 지내는 가족이나 필수근로자 가족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임.

야외 학습 이니셔티브 (Outdoor Learning Initiative)

ㅇ 리차드 카란자 시 교육감은 학교 근교 운동장, 공원, 거리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1,100곳 학교들을 승인함.

※ 학교가 TF에 공공장소 사용 허가를 요청하고 허가받는 방식이며, TF는 시 교육부, 공원 관리부, 교통부, 시 경찰부, 소방처 담당자들로 구성됨.

ㅇ 리차드 카란자 시 교육감은 10.15(목) 텐트, 바리케이드 구매비용 지원을 위한 외부 기부금을 유치 이라고 발표함.

(교사 인력 확충) 뉴욕시 교육국과 교사연맹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별도로 운영되는 것으로 합의한 이후, 뉴욕시는 고등학교 기준 4,500명의 추가 교사 모집을 진행 임.

(온라인수업 장비 부족) 뉴욕시 교육부는 10.6.(화) 기자회견에서 7만 7,000여 명분의 온라인 수업장비(아이패드, 노트북)가 여전히 부족하며, 아이패드 10만대를 구입하여 11월 중에 대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5. 그 동향


뉴저지 는 10월 초 400개 학군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나*,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00여개 이상의 학교가 일시 폐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함.(10.14.)

*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는 10.3.(토)일자로 400개 학군이 하이브리드 방식, 300개 온라인 수업, 75개가 대면수업으로만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함. 확진자가 있는 학교는 전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고 최대 2주간 일시 폐쇄함.

ㅇ 가장 큰 학군인 뉴왁과 패터슨 지역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며 2021년 1월에 대면수업을 재개할 것을 15일, 20일에 각각 발표함.

ㅇ 반면, 포트리 외 몇 학군들은 가을학기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재개했으나, 9.29.부터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함.



 

출처 참고 자료


201026 뉴욕시 초중고 가을학기 재개 및 운영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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